한국에 진출한 수제버거 브랜드들은 단순히 패스트푸드에서 벗어나 고품질 재료와 차별화된 맛을 내세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각 수제버거 브랜드의 역사, 한국 진출 시점, 특징, 유명인의 언급, 제품 가격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쉐이크쉑 (Shake Shack)
역사 및 한국 진출 시점
쉐이크쉑은 2004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공원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미국에서 캐주얼 다이닝 버거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 브랜드는 전통적인 패스트푸드와는 달리, 신선한 재료와 고급스러운 조리법을 내세워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2016년 강남에 1호점을 오픈하며 상륙했습니다. 오픈 당시 수많은 고객들이 긴 줄을 서며 쉐이크쉑의 한국 진출을 축하했고, 이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징
쉐이크쉑의 가장 큰 특징은 신선한 100% 앵거스 비프 패티를 사용한 '쉑버거(ShackBurger)'입니다. 쉐이크쉑의 버거는 조리된 지 오래된 재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주문 즉시 조리되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신선한 버거를 제공합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푹신한 감자 번과 독특한 쉑 소스가 있으며, 쉐이크 또한 인기가 높습니다.
가격
- 쉑버거: 9,400원
- 스모크쉑: 11,400원
- 쉑 스택: 12,400원
- 쉐이크: 6,800원
유명인의 언급
영화배우 박보검은 한 인터뷰에서 “쉐이크쉑의 감자튀김과 쉑버거는 매번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라고 언급하며 쉐이크쉑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2. 고든램지 버거 (Gordon Ramsay Burger)
역사 및 한국 진출 시점
고든램지 버거는 유명 셰프 고든 램지의 이름을 딴 수제버거 브랜드로, 201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첫 매장을 오픈한 후 세계 각국으로 확장되었습니다. 한국에는 2021년 롯데월드몰에 1호점이 문을 열었으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고품질의 버거 메뉴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징
고든램지 버거는 미슐랭 스타 셰프 고든 램지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며, 고급스러운 재료와 조리법이 강점입니다. 특히, 다양한 조리법으로 구워진 패티와 트러플, 블루 치즈 등 고급 재료를 사용해 독특한 풍미를 제공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는 '헬스키친 버거'로, 매콤한 고추와 아보카도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격
- 헬스키친 버거: 33,000원
- 포레스트 버거: 29,000원
- 트러플 버거: 33,000원
- 감자튀김: 9,000원
유명인의 언급
고든 램지 본인이 한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시장은 고품질 음식을 즐길 줄 아는 고객층이 많아 매우 기대된다"며 한국 진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3. 버거룸181 (Burgeroom 181)
역사 및 한국 진출 시점
버거룸181은 홍대에서 시작한 국내 수제버거 브랜드로, 2015년 오픈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서울 전역에 매장을 확장했습니다. 이 브랜드는 고유의 레시피와 수제버거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징
버거룸181은 특별히 조리된 비프 패티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맛을 자랑합니다. 또한, 매장에서 직접 만든 소스와 번을 사용하며, 일반적인 버거보다 두툼한 패티가 특징입니다. 메뉴 중에서는 ‘더블치즈버거’가 가장 인기가 있으며, 치즈의 풍부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가격
- 클래식 치즈버거: 9,900원
- 더블치즈버거: 12,900원
- 베이컨 치즈버거: 11,900원
- 수제 감자튀김: 4,500원
유명인의 언급
홍대 출신 래퍼 릴보이(Lil Boi)는 자신의 SNS에서 “버거룸181에서 먹은 더블치즈버거는 지금까지 먹어본 수제버거 중 최고”라고 언급하며 이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습니다.
4. 프라이데이스 버거 (Fryday’s Burger)
역사 및 한국 진출 시점
프라이데이스 버거는 2000년대 중반 서울 이태원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미국식 수제버거의 맛을 고스란히 전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브랜드는 한국 수제버거 시장이 활성화되기 전부터 해외 버거 스타일을 선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습니다.
특징
프라이데이스 버거는 두툼한 패티와 바삭한 베이컨, 신선한 채소를 특징으로 하는 전통적인 미국식 수제버거를 제공합니다. 또한, 풍부한 양과 거대한 버거 크기로 유명하며, 이태원의 맛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베이컨 더블버거’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메뉴입니다.
가격
- 클래식 버거: 10,000원
- 베이컨 더블버거: 12,500원
- 치즈버거: 11,000원
- 감자튀김: 4,000원
유명인의 언급
미국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국에서도 미국 본토 스타일의 버거를 맛볼 수 있어 감동했다”며 프라이데이스 버거를 칭찬한 바 있습니다.
5. 더버거스팟 (The Burger Spot)
역사 및 한국 진출 시점
더버거스팟은 2018년 가로수길에 1호점을 오픈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한 수제버거 브랜드로, 고객 맞춤형 버거 주문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탔습니다. 이후 다양한 지역에 매장을 확장하며 성공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징
이 브랜드는 패티, 번, 소스 등 모든 재료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버거 제작 시스템이 특징입니다. 신선한 재료로 고객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버거를 즐길 수 있으며, 고급 재료를 사용한 점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가격
- 커스텀 버거: 8,500원부터 (재료 선택에 따라 가격 변동)
- 트러플 버거: 14,000원
- 감자튀김: 4,500원
유명인의 언급
모델 겸 배우 남주혁은 한 패션 인터뷰에서 “더버거스팟에서 자신만의 버거를 만드는 재미가 있어서 자주 간다”라고 말하며, 이 브랜드의 독창적인 시스템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결론
한국에 들어온 수제버거 브랜드들은 각기 다른 특징과 개성을 지니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맛과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브랜드들은 단순한 패스트푸드에서 벗어나, 신선한 재료와 고급스러운 조리법을 통해 수제버거 시장을 확장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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