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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에서 여수까지, 하루 만에 바다 감성 꽉 채우는 2번 국도 해안 로드트립 완전 정복"

by Marcus Park 2025.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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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여수까지, 하루 만에 바다 감성 꽉 채우는 2번 국도 해안 로드트립 완전 정복"


🚗 부산 → 여수, 해안선이 그리는 감성의 곡선

여름이면 사람들은 바다를 찾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바다에 도착하는 것이 아니라, 달리는 길 내내 바다를 보는 것, 그게 진짜 여름 여행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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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여수까지, 2번 국도를 따라 남해안 해안을 끼고 달리는 이 코스는 그냥 목적지가 아닌 길 그 자체가 여행이 되는 드문 루트입니다.

 

이번 여행은 부산을 출발해 거제, 고성, 순천을 지나 여수로 향하는 감성 로드트립입니다.

 

총 거리 약 220km, 적당한 정차와 여유를 포함하면 하루 코스로 충분히 가능하면서도, 남해 바다의 다양한 얼굴을 경험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 첫 번째 정차지: 거제 바다뷰 감성카페 "카페 파란바다"

"부산에서 여수까지, 하루 만에 바다 감성 꽉 채우는 2번 국도 해안 로드트립 완전 정복"

 

부산에서 국도 2호선을 타고 약 1시간 30분 정도 내려가면 거제도에 닿습니다.

 

드라이브 도중 만나는 가장 탁 트인 오션뷰를 품은 카페 파란바다는 거제에서도 손꼽히는 전망 맛집입니다.

 

카페 외관은 모던하지만 내부는 나무와 유리의 조화를 살려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무엇보다 전면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에메랄드빛 남해 바다가 장관이죠. 창가에 앉아 아이스라떼 한 잔 마시며 숨을 고르면, 마음속까지 시원해집니다.

 

📌 추천 메뉴: 유자에이드, 앙버터 크루아상, 쑥라떼 📌 뷰 포인트: 2층 야외 테라스 / 파노라마 바다 전경 📌 팁: 주말엔 오픈 직후 방문 추천 (혼잡도 매우 높음)

이 카페 하나로도 거제까지 올 이유가 생깁니다.


✅ 두 번째 정차지: 고성 굴국밥 맛집 "삼천포굴국밥"

거제에서 나와 계속 남쪽으로 달리면 경남 고성입니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건 바로 식도락. 여름철 보양식으로 최고의 선택은 단연 굴국밥입니다.

 

'삼천포굴국밥'은 이름처럼 삼천포와 가까운 고성 외곽에 위치한 오래된 맛집입니다.

 

굴이 듬뿍 들어간 뽀얀 국물에 부추와 김 가루가 풍성하게 올라가고, 묵은지와 곁들이면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 속이 따뜻해지고 기운이 도는 느낌이 확 옵니다.

 

📌 운영 팁: 오전 11시 이전 방문 권장 (현지인도 점심시간 몰림) 📌 추가 메뉴: 굴전, 멍게비빔밥 📌 분위기: 투박하지만 정 많은 시골 밥집 느낌

몸은 뜨끈해지고, 마음은 든든해지는 한 그릇.


✅ 세 번째 정차지: 순천 호수공원 산책 & 피크닉

고성에서 1시간 남짓 달리면 전라남도 순천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은 바로 순천 호수공원.

 

순천만습지나 국가정원보다 덜 알려졌지만, 호수공원은 현지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힐링 명소입니다.

 

드넓은 호수 주변으로 산책로와 데크가 잘 정비되어 있고, 잔디밭 곳곳에 돗자리 펴고 쉬는 사람들,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편.

 

📌 활용 팁: 간단한 도시락 준비하면 피크닉 느낌 가능 📌 주차장 여유 있음 / 반려동물 동반 가능 📌 주변 카페: 공원 입구에 로컬 베이커리 카페 추천

화려하진 않지만, 조용하고 따뜻한 휴식이 있는 공간.


"부산에서 여수까지, 하루 만에 바다 감성 꽉 채우는 2번 국도 해안 로드트립 완전 정복"

✅ 네 번째 정차지: 여수 도심 야경포인트 "고소동 천사벽화마을"

드디어 여수 도착! 하지만 밤이 되기 전, 마지막으로 들를 곳은 바로 고소동 천사벽화마을입니다.

 

여수 바다와 도심, 그리고 오동도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 위 마을로, 해질 무렵 방문하면 야경이 압도적입니다.

 

벽화 골목 사이를 걷다 보면 마치 영화 세트장 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언덕 꼭대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이 여정을 가장 아름답게 마무리해줍니다.

 

📌 소요 시간: 산책 포함 1시간 내외 📌 인생샷 포인트: 노을 시간대 전망대 앞 📌 팁: 근처 '이순신 광장' 연계 가능

여수는 낮보다 밤이 아름답습니다. 그 야경, 꼭 보고 가세요.


🗺️ 하루 여정 루트 요약

  • 오전 8시 30분: 부산 출발
  • 오전 10시: 거제 카페 파란바다 도착 → 1시간 휴식
  • 낮 12시: 고성 삼천포굴국밥 → 점심 식사
  • 오후 2시: 순천 호수공원 산책 → 1시간 힐링
  • 오후 5시: 여수 도착 → 고소동 벽화마을 야경
  • 저녁: 숙소 체크인 or 여수밤바다 자유일정

총 주행거리 약 220km / 정차 포함 총 소요 9~10시간


🎯 마무리: 바다를 보며 달리는 길은, 그 자체로 여행이다

이 루트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닙니다.

 

부산에서 여수까지, 매 순간이 풍경이고, 정차마다 추억이 되는 여름 감성 코스입니다.

 

거제에서 바다를 마시고, 고성에서 국물에 마음을 데우고, 순천에서 쉬고, 여수에서 밤을 맞이하는 하루. 이보다 완벽한 국도 여행이 있을까요?

 

고속도로는 빠르지만, 2번 국도는 기억에 남습니다. 이 여름, 당신의 여행은 속도가 아닌 풍경으로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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