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어니스트 헨리(William Ernest Henley)의 *"Invictus"

Marcus Park 2024. 10. 14. 12:34
728x90
반응형
반응형
728x90

Out of the night that covers me,

Black as the Pit from pole to pole,

I thank whatever gods may be For my unconquerable soul.

In the fell clutch of circumstance

I have not winced nor cried aloud.

Under the bludgeonings of chance My head is bloody,

but unbowed.

Beyond this place of wrath and tears Looms but the Horror of the shade,

And yet the menace of the years Finds,

and shall find, me unafraid.

It matters not how strait the gate,

How charged with punishments the scroll,

I am the master of my fate:

I am the captain of my soul.

 

자존감

 

내 앞을 덮는 이 밤의 어둠,

극과 극처럼 온통 검게 뒤덮인 이 밤 속에서도,

나는 어떤 신이 있다면 감사를 전한다.

나의 정복되지 않는 영혼을 위해.

어떤 상황의 참혹한 손아귀 속에서도

나는 움츠리거나 크게 소리 내지 않았다.

운명의 강타 속에서도 내 머리는 피로 물들었지만,

굽히지 않았다.

이 분노와 눈물의 장소를 넘어 그림자의 공포가 떠오르지만,

시간의 위협 속에서도 나는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문이 얼마나 좁든,

형벌로 가득한 두루마리가 나를 기다리든,

나는 내 운명의 주인이다.

나는 내 영혼의 선장이다.

 

-------------------------------------------------------------------------

 

타인에게 휘둘린다고 나 자신을 질책하던 밤이 지났다.

시를 찾아본다.

알겠다.

그러나 내일을 그리고 오늘을 저 이미지에 있는 존재처럼 가슴에서 빛을 내면서 하루를 보낼 자신이 부족하다.

 

내 세상의 물줄기를 내 의지로 틀었다 잠갔다 하기위해 하루하루 살던 주변인들은 이젠 큰 댐을 가지고 있다.

웅덩이라도 만들자

내 웅덩이에 소금쟁이 한마리가 움직일때 일렁이는 파도를 즐겨보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