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서론 – 비행기 탈 때 꼭 듣는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안내
비행기를 타기 전 보안검색대에서 이런 안내를 들어본 적 있으실 겁니다.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기내로 가져가시고, 위탁수하물에는 넣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보조배터리를 따로 꺼내서 지퍼백에 넣으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승객이 “왜 이렇게 번거롭게 하지?”라고 생각하죠.
오늘은 보조배터리를 기내에만 반입하는 이유와,
항공사·국제민간항공기구(ICAO)·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규정을 바탕으로
그 과학적 배경을 풀어드리겠습니다.
2. 보조배터리가 기내 반입만 가능한 이유
핵심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 위험성입니다.
2.1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
- 고에너지 밀도: 작은 부피에 많은 전력을 저장 가능
- 과충전·충격·온도 변화에 민감
- 열폭주(Thermal Runaway) 발생 시 급격한 발열과 폭발 가능성
2.2 위탁수하물(화물칸)에 넣을 수 없는 이유
- 화물칸은 승객이 접근할 수 없음 → 발화 시 즉시 진화 불가
- 화재감지·소화 시스템은 있지만,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진압이 어렵고 확산 빠름
- 고도에서 온도·압력 변화가 배터리 안전에 영향을 미침
즉, 기내 반입은 화재 발생 시 승무원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안전 조치입니다.
3. ‘지퍼백 보관’ 지침의 의미
일부 항공사는 보조배터리를 투명 지퍼백에 넣으라고 안내합니다.
이는 보안검색과 보관 안전성 두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 검색 편의성: X-ray 검사 시 쉽게 확인 가능
- 금속물 접촉 방지: 동전·열쇠 등과 접촉 시 단락(쇼트) 가능성 감소
- 정전기·습기 차단: 비행기 내부 환경에 따른 위험 완화
4.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폭발 가능성은?
4.1 가능성은 낮지만, 전 세계적으로 매년 사고 발생
- FAA(미국 연방항공청) 보고에 따르면 2017~2023년 사이 리튬배터리 관련 항공기 화재·연기 사건이 수백 건
- 대부분 기내 반입된 전자기기나 보조배터리에서 과열
- 승무원이 바로 진화해 대형 사고로 번지지 않음
4.2 왜 ‘하늘’에서 더 위험할까?
- 기압 변화: 내부 압력 불균형으로 배터리 팽창 가능
- 온도 차이: 외부 온도 -50℃, 기내 온도 유지 과정에서 미세한 팽창·수축 반복
- 충격: 수하물 적재·이동 과정에서 충격·압박 발생
5. “차라리 화물칸이 더 안전하지 않나?”에 대한 반박
많은 승객이 “승객이 있는 곳보다 화물칸이 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화물칸은 다음 이유로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즉시 진압 불가 – 화물칸은 닫힌 공간, 승무원이 직접 접근 불가
- 리튬배터리 화재는 소화기 한 종류로 진압 불가 – 주로 물과 특수 소화제가 필요
- 다른 화물과 함께 연쇄 화재 가능성
반면, 기내에서 폭발하면 즉시 소화하고, 필요 시 비상 착륙 가능하므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6. 항공사·국제 규정
6.1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규정
- 100Wh 이하: 기내 반입 가능, 위탁 수하물 금지
- 100~160Wh: 항공사 허가 시 최대 2개까지 기내 반입 가능
- 160Wh 초과: 기내 반입·위탁 모두 금지
6.2 국내 항공사 예시(대한항공·아시아나)
- 보조배터리 최대 용량 32,000mAh(약 160Wh)까지 기내 반입 가능
- 100Wh 초과 시 사전 승무원·지상직원 허가 필요
- 기내 사용 중 발열·이상 발견 시 즉시 승무원에게 보고
7. 보조배터리 안전하게 기내 반입하는 방법
- 100Wh 이하 제품 사용 – 대부분 시중 제품 해당
- 지퍼백·파우치 보관 – 금속 접촉 방지
- 항상 전원 OFF 상태 유지
- 충전 중 방치 금지 – 발열 시 즉시 분리
- 정품 인증 제품 사용 – KC, CE, FCC 인증 확인
8. 결론 – 번거롭지만, 안전을 위한 필수 절차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하늘 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 장치입니다.
비행 전 조금 번거롭더라도, 지퍼백 보관·기내 반입 규칙을 지키면
나와 다른 승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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