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1편을 읽고 남는 질문 하나
1편을 읽은 많은 학부모가 아마 이런 생각을 하셨을 겁니다.
“설명문이 중요하다는 건 알겠다.
그런데 우리 아이는
소설도 잘 안 읽는데,
설명문을 어떻게 읽히라는 거지?”
이 질문이 정상입니다. 그리고 이 질문에 답하지 않으면 이 시리즈는 현실에서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2편은 분석보다 실행, 개념보다 선택, 방향보다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2. 먼저 정리해야 할 오해 하나
설명문 독서라고 하면 많은 부모가 바로 이렇게 떠올립니다.
- 교과서 같은 글
- 딱딱한 과학책
- 재미없는 정보책
- 억지로 앉혀서 읽혀야 하는 책
하지만 최근 수능 국어 지문에서 말하는 설명문은 이런 이미지와 조금 다릅니다.
“설명문”이란
개념·과정·원리를
독자가 끝까지 따라오게 만드는 글입니다.
즉,
- 재미가 없어도 되는 글 ❌
- 감동이 없는 글 ❌
👉 “이해해보는 경험”이 중심인 글입니다.
3. 설명문 독서의 목표는 ‘이해력’이 아니라 ‘지구력’이다
많은 부모가 설명문 독서의 목표를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이 이해력을 키워야지.”
하지만 실제로 더 중요한 건 이해력보다 ‘읽는 지구력’입니다.
수능 국어 지문이 요구하는 건 똑똑한 요약 능력이 아니라,
- 중간에 이해가 안 돼도
끝까지 읽어본 경험 - 처음엔 낯설어도
다시 문장을 따라가 본 경험 - “재미없다”를 이유로
책을 덮지 않은 경험
이 세 가지입니다.
이건 훈련이 아니라 환경의 문제입니다.
4. 그래서 설명문 독서는 이렇게 접근해야 합니다 (중요)
❌ 하면 안 되는 방식
- “이건 중요한 책이니까 꼭 읽어야 해”
- 이해 안 되는 부분을 계속 설명해주기
- 다 읽었는지 확인 질문하기
- 독후감 쓰게 하기
👉 이 방식은 설명문 독서를 벌로 만듭니다.
✅ 효과가 있는 방식
- “이런 글도 한번 같이 봐볼까?”
- 이해 안 돼도 그냥 넘어가도 괜찮게 두기
- 읽다 말아도 혼내지 않기
- 내용보다 읽은 시간을 인정해주기
👉 목표는 “다 이해했다”가 아니라 “끝까지 읽어봤다”입니다.
5. 학년별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설명문 독서 방법
🔹 초1–2학년: 설명문과 친해지는 단계
이 시기에는 ‘설명문’이라는 말조차 꺼낼 필요가 없습니다.
핵심 목표
- 설명하는 글이 낯설지 않게
집에서 이렇게 해보세요
- 그림이 많고 설명이 짧은 책을 이야기책처럼 읽어주기
- “왜 그럴까?” 질문은 아이에게 하지 말고 책 속 질문만 그대로 두기
적합한 책 유형
- 생활 속 궁금증 설명책
- 그림 + 설명 혼합형 논픽션
🔹 초3–4학년: 정보량을 따라가는 경험 만들기
이 시기부터는 “재미있다”는 말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정상입니다.
핵심 목표
- 정보가 많은 글을 끝까지 읽어본 경험
집에서 이렇게 해보세요
- 하루 10분 정도 조용히 읽는 시간 확보
- 중간에 덮어도 다시 펼치면 충분하다고 말해주기
- “이해했어?” 대신 “끝까지 봤네”라고 말해주기
적합한 책 유형
- 과학·사회 교양서
- 주제 중심 설명책
🔹 초5–6학년: 긴 설명문에 대한 거부감 줄이기
이 시기가 가장 많은 부모가 막히는 구간입니다.
핵심 목표
- 긴 글을 ‘도망가지 않고’ 읽어본 경험
집에서 이렇게 해보세요
- 한 번에 다 읽히려 하지 않기
- 목차만 훑어보는 것도 독서로 인정해주기
- 이해 안 되는 부분을 질문하지 않기
👉 질문은
읽고 난 뒤 부모가 먼저 해도 됩니다.
6. 그래서 실제로 어떤 책을 고르면 될까? (핵심 파트)
이제 가장 궁금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대체
어떤 책을 사라는 거냐?”
아래 기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 설명문 독서용 책 고르는 기준 5가지
- 이야기가 아니라 설명이 중심일 것
- 한 주제를 여러 문단에 걸쳐 설명할 것
- 문장이 너무 짧지 않을 것
- 요약이 과하지 않을 것
- 문제 풀이가 붙어 있지 않을 것
📚 학년 공통 추천 ‘설명문 독서’ 책 유형
🔹 과학·사회 교양서 (어린이·청소년용)
- 개념을 차분히 설명
- 수능 지문과 가장 유사한 구조
🔹 인문·생각 책
-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글
- 사고 흐름을 따라가게 함
🔹 한 주제 깊이 파는 책
- 여러 챕터가 하나의 주제로 이어짐
- 설명문 독해 지구력에 매우 효과적
※ 시리즈 전체를 살 필요는 없습니다. 한 권이면 충분합니다.
7. “책 리스트를 많이 주면 유입이 더 좋지 않을까?”에 대한 답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책 리스트는 유입에는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리스트만 있는 글은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 다 사야 할 것 같아 부담
- 우리 아이에게 맞는지 모르겠음
- 읽히다 실패하면 죄책감
그래서 이 글은 “리스트”보다 기준을 먼저 드립니다.
이 기준을 알고 나면, 서점·도서관에서 부모가 직접 고를 수 있습니다.
8. 설명문 독서는 ‘지금 잘하자’가 목적이 아닙니다
다시 수능 국어 이야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수능 국어는
-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는 시험이 아니라
- 오래 쌓인 독서 습관이
뒤늦게 결과로 나타나는 시험입니다.
그래서 초등 시기의 설명문 독서는 성적을 위해서가 아니라,
“긴 글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을 만드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9. 이 글의 핵심을 다시 정리하면
- 설명문 독서는 이해력보다 읽는 지구력을 키우는 과정이다
- 학년이 올라갈수록 “재미없다”는 반응은 정상이다
- 목표는 “잘 읽기”가 아니라 “끝까지 읽어본 경험”이다
- 한 권이면 충분하다
최근 3년 수능 국어 지문을 보면, 초등 교육과 닮은 글들이 보입니다-그래서 초등학생에게는 ‘
1. (요약) 수능 국어 지문이 전제하는 독서 경험은 이것입니다앞서 이야기한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최근 수능 국어 지문은‘똑똑한 요령’을 가진 학생보다설명문을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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