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 ,coffee and food

와인바를 처음 방문하거나 서툴러서 주문이 어려울 때

Marcus Park 2024. 9. 28. 15:49
반응형

와인바를 처음 방문하거나 서툴러서 주문이 어려울 때, 올바른 방식으로 와인을 즐기는 법을 알고 있다면 훨씬 편안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와인바에서는 메뉴판을 보고 선택할 수도 있고, 전문가의 추천을 받을 수도 있으며, 때로는 시음과 디켄팅(디캔팅) 같은 절차가 포함되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와인바에서 예의를 갖추면서 편하게 와인을 주문하는 방법과 각국에서의 와인바 문화 차이점, 두 번째 병을 주문할 때의 요령을 설명합니다.

반응형

와인바

와인바에서 와인을 주문하는 법

  1. 메뉴판을 보고 선택하기 와인바에서는 보통 와인 리스트가 제공되며,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스파클링 와인, 로제 와인 등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메뉴판을 볼 때, 와인 이름과 포도 품종, 생산 지역, 빈티지(와인의 연도)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런 정보를 기준으로 자신이 선호하는 와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포도 품종에 대해 잘 모를 경우, 와인바의 소믈리에(와인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2. 추천받기 와인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거나, 그날의 특별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와인을 찾고 싶을 때는 추천을 받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이때 "상쾌하고 가벼운 와인" 또는 "진하고 복합적인 맛의 와인" 등 본인이 선호하는 맛의 특성을 설명하면 소믈리에가 그에 맞는 와인을 추천해 줄 수 있습니다.
  3. 시음하기 와인을 주문하면, 소믈리에가 와인을 따르고 먼저 시음할 기회를 줍니다. 시음은 와인의 상태가 정상인지 확인하는 절차로, 와인 맛이 이상하지 않은지 점검하는 것입니다. 이때 예의를 갖추기 위해 시음 후 "좋습니다"라고 답하거나, 문제가 있으면 그 점을 솔직히 말하면 됩니다.
  4. 디켄팅(Decanting) 디켄팅은 와인을 공기와 접촉시켜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과정입니다. 특히 오래된 빈티지 와인이나 타닌이 강한 와인을 마실 때 디켄팅이 권장됩니다. 보통 소믈리에가 필요 여부를 안내해주므로, 이 절차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한민국에서의 와인바 예절

대한민국에서는 와인바를 방문할 때, 정중함예의를 강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와인을 시음하거나 주문할 때 상대방에게 예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와인을 시음할 때는 와인을 고른 사람이 먼저 시음하고, 그 후 동행한 사람들에게 따라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와인을 선택할 때 지나치게 시간이 오래 걸리면 상대방에게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추천을 받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와인바에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존중하는 경우가 많으며, 와인에 대한 지식이 적어도 예의를 갖춘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메뉴판을 보고 겸손하게 질문하거나 소믈리에의 추천을 받는 것이 무리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와인을 즐기는 방법입니다.

해외(프랑스, 미국, 호주)에서의 와인바 문화

  1. 프랑스: 프랑스에서는 와인 문화가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어, 상대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와인을 즐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와인바에서는 정식 예절을 지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와인을 선택하고, 지나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즐기는 편입니다. 다만, 프랑스에서도 와인을 시음할 때는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현지에서 중요한 점은 소믈리에의 추천을 받았을 때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입니다.
  2. 미국: 미국의 와인바는 조금 더 캐주얼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객의 취향을 존중하며, 와인을 선택할 때 소믈리에와 편안하게 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에서는 시음을 통해 다양한 와인을 시도해 보는 것도 흔한 일이기 때문에, 시음에 대한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3. 호주: 호주는 와인 산업이 발전한 나라 중 하나로, 와인바에서도 캐주얼하면서도 전문적인 분위기가 공존합니다. 호주 와인바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의 와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천을 해주며, 대체로 친근한 분위기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와인을 한 잔씩 주문할 수도 있으며,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면서 즐기는 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병을 주문할 때

두 번째 병을 주문할 때도 첫 번째 병과 동일한 절차를 따르되, 이미 와인 리스트나 취향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좀 더 자연스럽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병은 첫 번째 병과 다른 스타일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으며, 이때도 소믈리에에게 추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가벼운 화이트 와인을 선택했다면, 두 번째 병은 좀 더 무거운 레드 와인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결론

와인바에서는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면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와인을 편하게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뉴판을 보고 선택하거나 소믈리에의 추천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시음과 디켄팅 절차도 크게 어렵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진행하면 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정중한 태도가 강조되는 반면, 프랑스, 미국, 호주 등의 와인바에서는 조금 더 캐주얼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반응형